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4월 10일부터 전국 일제 청소 및 소독 캠페인을 전개하는 대한한돈협회가 농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색다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경기 김포지역에 발생한 구제 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돈협회 주관으로 전국 모든 돼지 농장에 대한 일제 청소와 특별 소독 캠페인을 지난 4월 6일 부터 4월 15일까지 10일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돼지농장 일제 청소 및 특별 소독 캠페인은 한돈자조 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캠페인 기간에 농장 청소 및 소독 장 면이 담긴 사진을 협회 산하 전국의 각 지부(회)에 제출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청소와 소독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돈자조금> 소식지 독자 참여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한돈협회는 김포지역의 감염항체(NSP항체) 검출상황 등을 고려할 때 잔존 바이러스 제거와 방역의식 고취가 필요 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4월 6일부터 김포 강화지역 양돈농 가를 대상으로 일제 청소와 특별소독 캠페인을 시작하는데 이어 지난 4월 10일부터는 그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한돈협회는 이 기간에 출입구 및 물품 반입창고(사료·약품 저장소, 냉장고, 공구 정리함) 등 농장 내외부 정리, 정돈, 청소와 돈사별 세척·소독에 철저히 해줄 것을 농가들에 당부했다. 

가축분뇨 처리 시설 주변 청결에 대해서는 특히 관심을 기울 이면서도 위축돈 조기 도태와 함께 올바른 백신접종 및 관 리, 그리고 이상 증상 발견 시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다음의 사진은 전국 농장에서 보내준 소독 캠페인 장면 중 일부다. <한돈자조금> 소식지 5월 10일자와 25일자에도 전 국에서 답지한 캠페인 이벤트 참여농장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