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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MSY 26두 생산성 비밀은 차단방역'
2012-03-23
'네덜란드 MSY 26두 생산성 비밀은 차단방역'

양돈연구회, 11회 양돈기술 세미나 개최

 

국내 양돈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다시 한번 기본에 충실한 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화순)는 지난 216일 수원 소재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양돈경영 합리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1회 양돈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양돈기술세미나를 통해 발표된 주제를 살펴보면 미국 돈육수출전략(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지사장)을 비롯해 양돈장 인력관리(경남과학기술대 김두환 교수) 해외양돈장의 인력관리 및 사례(한경대학교 김성훈 교수) 돼지 질병 뿌리뽑기 방역위생 전략 기초(신베트동물병원 신현덕 원장) 양돈생산성 MSY 26두 목표(팜스월드 이지훈 대표)등의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강의의 공통된 주제는 국내 양돈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기본기에 방점이 찍혔다. 이날 발표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한다.

󰡒미국, 10년간 수출시장 7배 성장

미국산 축산물의 수출은 더욱 늘 것󰡓

 

이날 <미국 돈육수출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지사장은 󰡒최근 미국산 돼지고기의 수출시장 확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현상이라며 특히 한FTA를 계기로 현재 냉장삼겹살과 전지 등 냉동 원료육 수출에 강점을 갖고 있는 미국산 돼지고기가 갈비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 돼지고기 산업의 경우 75천개의 농장에서 55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돼지 사육두수 67백만두, 번식돈 사육두수 58십만두, 도축두수는 11천만두로 974억불의 경제규모와 돈육 소매 판매액만 400억불(50조원)로 연간 2309천톤의 돼지고기를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0년대 이후 미국 돈육의 수출시장 성장이 두드러져 지난 10년간 7~8배의 성장세를 보일 정도로 급격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한국의 경우 FMD 이후 국내 자급율이 회복하지 못한 상태일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돈육수요도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미국을 제외한 돈육 수출국가의 공급량 확대에는 한계가 있어 미국의 돈육 수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혀 앞으로도 미국산 수출육의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을 예고했다.

양 지사장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구제적인 방법으로 TV 뿐만 아니라 라디오전철역 광고도 전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국내 돈육홍보캠페인의 경우 󰡐한돈󰡑 광고가 선점해왔으나, 거세지는 미국산 축산물의 공세에 올해 한돈자조금사업 역시 다양하고 적극적인 소비촉진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생산성 제고의 제1 과제는 차단방역과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

 

이날 <양돈생산성 MSY 26두 목표>라는 주제를 발표한 이지훈 대표는 󰡒네덜란드의 경우 MSY 26두의 생산성 향상에 도달하지 못한 농장들은 경쟁력 부족으로 모두 도태할 수 밖에 없었다󰡓, 지속가능한 양돈업을 위한 제1의 과제가 생산성 향상임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네덜란드의 경우 지난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동안 자돈과 출하돈의 판매가격은 거의 변화하지 않았지만 생산비는 몇 배로 증가해 평균 이하의 생산성을 가진 농장은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라며, 현재 네덜란드의 경우 2010년 기준 6,000개 수준의(모돈농장 2,500, 평균 모돈두수 300) 농장수가 2015년이면 1,000(평균 모돈두수 950) 내외로 전망되어 농장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네덜란드 수준의 생산성 향상의 제1의 과제로 철저한 󰡐올인올아웃󰡑을 들었다. 네덜란드식 방역시스템의 기본사항인 전 농장의 사료차 자차 운행 및 농장 내 외부 사료차 진입 봉쇄, 전 농장(본장 및 직영비육장) 출하차량 농장 내 진입 봉쇄, 교차오염 차단을 위한 방역라인 재정비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밝히고, 차단방역의 실행은 잠시의 방심으로도 실패할 수 있는 만큼 가장 중요한 기본원칙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농장의 경우 연간 종부 모돈당 36두 이상의 종돈능력, SOP관리(초교배일령 및 체중, 발정감지, 강정사양 등)의 후보돈 집중관리, 적절한 산차구성(초산 실산12이상 유지, 최소 10두 이상 이유 능력거동가능, 체형유지 노산만 보유), 분만사(최소 평균 6.4kg 이상 섭취, 모돈 셀프 급여 필수), 종부 매뉴얼화(농장별 SOP 작성 필수, 정액보관고 온도관리 철저) 등 번식능력의 극대화를 위한 실행이 농장성적의 기본인 만큼 이를 준수해야 유럽수준의 생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간양돈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