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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례]마이코플라스마 : 새로이 등장하는 화두
2011-10-21
[미국 사례]마이코플라스마 : 새로이 등장하는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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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례
‘마이코플라스마’ : 새로이 등장하는 화두
                                                   
편 집 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만성적으로 호흡기를 침해하여 오랫동안 우리 업계를 괴롭혀 왔다. 최근에는 두 가지 친족 마이코플라스마인 M. hyosynoviae와 M. hyorhinis에 대해 더 주목하게 되었다.
M. hyosynoviae는 상부 호흡기를 통해 감염하여 편도선에 자리를 잡는다. 박테리아와 유사한 이 유기물은 감염된 지 10일후에 혈류에서 발견될 수 있으며, 결체조직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앞 뒤 무릎관절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고, 열이 없고 다리를 저는 결과가 온다. 관절은 부어서 부풀어 오른다. 이런 돼지는 통상적으로 돼지는 10주령 이상이다.
M. hyorhinis도 돼지의 호흡기관에 서식하는 보통의 유기체이다. M. hyorhinis는 여러 가지의 증세를 유발할 수 있다. 비염, 폐렴, 다발성 장막염, 관절염.
이 유기체는 건강한 동물이나 아픈 동물에서 쉽게 배양이 된다. 이 때문에 진단하는 데 혼란스럽다. 최근에는 M. hyorhinis가 관절염과 다발성 장막염 진단에도 나타났고, 젖먹이 돼지에서는 자주 Haemophilus parasuis와 같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M. hyosynoviae와 M. hyorhinis는 우리 업계에 새로운 골칫거리이지만, 실험실 기술이 발달하여 더 자주 발견된다는 점에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에는 다른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물질을 제거함에 따라 임상에서도 더 많이 나타나게 되었다.
 
1. 사례 연구 Ⅰ
 
1,500두 모돈사에 붙어 있는 호텔형의 젖먹이 자돈방(자돈방이 여러 개 있음)에서 이유 후 14일 되는 날에 호흡기 질병과 성장이 불량한 돼지를 경험하였다.
주로 5∼6주령 된 돼지에서 마른 헛기침과 재채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호흡기 증세가 심해짐에 따라 돼지는 식욕이 부진해지고, 털이 거칠어지며 활력이 떨어졌다. 폐사율은 5~7%이었다.
온도와 습도를 비롯한 환경 조건은 괜찮았는데, 다만 보통 그렇듯이 돼지가 이유 후 3~4주 동안은 이중으로 포개어 누었으며, 적절한 밀도로 돼지의 수용두수를 줄이기까지는 밀사되었다. 복합 부검(multiple necropsy)을 실시하였는데, 여기에는 Streptococcus suis 또는 Haemophilus parasuis(HPS)와 일치하는 병소가 있었다. 진단을 통해 M. hyorhinis, strep, HPS 및 salmonella group B를 확인하였다.
처음 치료할 때는 주사용 또는 수용성 약제로 Streptococcus suis과 H. parasuis 퇴치에 중점을 두었다. 결과는 어떤 그룹은 임상적 문제를 나타내지 않았고, 또 다른 그룹은 앞에 말한 증세를 보이는 등 복합적으로 섞여 있었다.
우리는 M. hyorhinis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앞으로의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돈의 자생적인 백신과 마이코플라스마 치료용으로 되어 있는 음수용/사료첨가용 약제 처방이 포함되어 있다.
 
2. 사례 연구 Ⅱ
 
분만에서 비육까지를 하고, 무항생제 사육을 하는 300두 모돈의 농장에서 이유한지 2~4주에 다리를 절고 성장 불량돈이 생겼다는 연락을 해 왔다. 전체적인 생산체계는 개방형으로 되어 모돈이 분만하는 막사가 있고, 자돈은 지저분하고 풀과 나무가 우거진 넓은 공간에서 육성되고 있었다. 자돈은 8주령에 젖을 떼고 규칙적으로 마이코플라스마, 위축성비염, 단독 및 써코바이러스 백신을 하였다.
시험을 시작할 때에 많은 수의 돼지가 뒷다리를 굽히고 앉는 견좌 자세를 하고 있었으며, 다른 돼지들은 움직이기를 싫어하였다. 어떤 것들은 무릎관절이 적당히 부어 있었으며, 반면 어떤 것들은 부어 있지 않았다. 농장주는 이미 여러 마리의 돼지에게 단독 항혈청과 페니실린으로 치료를 하였고 반응은 극히 적었다.
진단을 하는 데는 관절액, 관절의 면봉 채취 샘플 및 뒷다리 전체가 이용되었다. 배양물은 M. hyorhinis가 양성이었다.
항생제(린코마이신) 주사로 치료가 시작되었고, 다리를 저는 정도가 매우 약한 것은 잘 치료가 되었다. 그러나 심하게 임상증상을 보이는 것은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장래의 예방적 처치법에는 이유 후 처음 6주 동안 사료에 린코마이신을 첨가하고 양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방법이 들어 있다. 다른 방법이 확인된 것은 없다.
 
3. 사례 연구 Ⅲ
 
4,800두의 돼지를 이유에서 출하까지 하고 있는 양돈업자가 돼지가 도착한 지 10주 후에 주저앉든지, 옆으로 걷거나 다리를 저는 것이 많다고 하였다. 이 돼지는 한 농장에서 사온 것으로 이유 후의 설사나 호흡기병이 없는 것이었다.
농장주는 급성으로 감염된 다수의 돼지를 추려내고 다리를 저는 정도가 중간인 것을 기록하였다. 별도의 두 가지 진단에서 연쇄상구균이 나왔다. 항생제 치료는 완전한 성공을 할 수 없었다. 마이코플라스마가 발병의 요인인 것 같았다. 린코마이신 수용산이나 사료첨가제가 증세나 새로운 발병을 경감시켰다.
이후의 돼지에서는 임상증상을 보인 것이 없었다. 앞으로 들어올 그룹의 돼지를 위해 예방이나 치료 수단을 동원한 것은 없었다.
 
[월간 피그앤포크, 2011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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