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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쉬운 일 없다. 포유자돈의 선천성 진전증(떨림증)
2011-09-30
세상에 쉬운 일 없다. 포유자돈의 선천성 진전증(떨림증)

제 1화 在天下沒有容易事(재천하몰유용이사)
세상에 쉬운 일 없다.
포유자돈의 선천성 진전증(떨림증)

근 3년만에 PRRS가 안정화되었나보다. 분기별 혈청검사도 그렇거니와 실제 현장에서 나타나는 질병의 양상도 작년, 재작년에 비하면 엄청 부드러워(?)졌다. PRRS에 한창 시달리다가 안정화된 농장을 보면 매번 느끼는 것인데... 뭐라 그럴까? 마치 돼지들이 목욕을 하고 나온 듯하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이 농장의 경우도 그러했다. 포유자돈이며 이유자돈들이 깔끔해졌다.
그런데 요즈음 농장주의 고민이 하나 생겼다.  멀쩡하게 분만된 포유자돈 중에서 달달달... 떠는 증상을 보이는 것들이 비교적 자주 나온단다. 비교적 자주... 어떤 정도인지 물어 보았더니 주로 초산모돈의 자돈에서 생기므로 매번 그 정도의 비율로 발생한단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데... 이 농장은 돼지도 그리 많지 않으면서 한 가지 해결하면 한 가지가 다시 문제로 떠오르니 원... 세상엔 정말 쉬운 일 없나보다.
조선 사람 성질 급하므로 당장 해결방안부터 얘기해 주어야 컨설팅 비용을 제대로 챙길 수 있단다. 그래서 잽싸게 초단기 대책과 중장기 대책으로 나누어 說(설)을 풀었다. 
돼지의 선천성 진전증은 간단히 포유자돈이 떨리는 증상 한 가지이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그 원인은 바이러스의 감염, 특정 약물에 의한 중독, 유전적인 문제 등등 비교적 다양하다. 원인별로 분류하자면 다음과 같다.
 

 
 
  [월간양돈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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