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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적리 폐사 줄이기
2011-09-23
돈적리 폐사 줄이기

집중연구 / 질병

돈적리 폐사 줄이기
                                         
편 집 부

돼지 관리에서 방대한 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적리가 돌아왔다고 일부 수의사들이 말하고 있다.
혈변 설사로 알려진 일반적 세균성 질병인 돈적리는 도축 체중까지 소화기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이다.
애리조나 진단실험실의 수의사인 로버트 글록에 의하면, 1982년에 아이오와주 돈군의 약 40%가 이 질병에 감염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돈적리는 1990년대 중반까지 사라진 것처럼 보여 보고가 없어 박멸했다고 추정하였고, 생산자와 수의사에게 잊혀졌다. 병원체가 사라졌다고 믿어야 할 많은 이유가 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수의진단실험실의 수의사 켄트 슈와쯔에 의하면,「기여인자로 슬랏바닥으로의 이동, 떨이 돈사에서 돼지 거래의 제거, 3사이트(site) 사육체계의 개발, 연속 돼지 흐름을 올인 올아웃 돼지 흐름으로의 변화, 엄격한 생물학적 안전성과 위생의 도입」을 포함한다. 이런 모든 전략의 채택이 이 질병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강하게 펼쳐진 오제스키 박멸 캠페인 또한 돈적리의 감소에 현저한 역할을 했다”고 필브로 동물약품의 기술부장인 수의사 덕 와이스는 말한다.
흥미롭게도 돈적리의 산발적 발생이 2007년에 튀어 나오기 시작했다. 써코바이러스 관련 질병(아마도 로소니아와 살모넬라)이 적리 증상을 숨겼을 수 있다고 슈와쯔는 말한다. 이런 질병의 성공적 제어가 다른 질병 병원체를 인지할 가능성을 증가시켰다.
「병원성의 회귀와 관련해서 세균은 종종 변하며 면역의 변경이 돈적리가 다시 나타나게 했다는 것」을 슈와쯔는 지적했다.
“중서부 양돈장에서 나타난 덜 심한 형의 돈적리는 병력이 있고 캐나다, 영국, 그리고 유럽 전역에서 잘 기술되고 있다”고 슈와쯔와 와이스는 말한다.
“돈적리 제어 약을 사용하지 않는 많은 국가들이 이 질병의 더 심한 증상 또는 전형적 형을 경험하고 있다”고 노스캐롤라이나의 돼지 수의사인 재로드 한슨은 보고했다.
미국에서 채택된「공격적 항생제 사용 박멸 전략」이 사실상(우연히) 임상증상이 약한 돈적리 균주를 탄생시켰다고 그는 이론화했다. 결과적으로 돈적리는 임상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생산 현장에서 생존했으며, 여전히 돼지의 소화기 위생에 실질적 손상을 주고 있다.
 
1. 일반 증상
 
“역사적으로 돈적리는 치명적 질병이었다. 자돈에서 비육말기까지 발병을 제어하기 위해 여러 가지 항생제가 사용되었다. 또한 돈적리의 현재 발생 사례는 치명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돈적리로 보고 있는 임상증상은 더 일시적이고(짧은 시간만 지속), 심하지 않으며 혈변도 덜하다. 그러나 균의 양이 많으면 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슈와쯔는 말한다.
“감별진단을 할 때 감염원인과, 사료같이 비특이적 대장염에 기여하는 비감염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다른 혼동되는 질병들(회장염<로소니아>, 전염성위장염, 미소화 사료 또는 곰팡이독소, 기생충, 그리고 다른 요인들)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한 가지는 거의 확실하다. 돈적리의 새로운 형으로써 이 병원체를 명백히 지시하는 점액성 혈변은 증식성장염 또는 회장염, 육성∙비육돈의 다른 설사 원인과 구분된다”고 슈와쯔는 말한다.
“브라키스피라(Brachyspira)는 돈적리의 고전형과 신형 모두의 원인체이며, 돼지 대장 스파이로케토증(Colonic Spirochetosis)으로 알려진 브라키스피라 필리시콜리(B. piliscoli)에 의한 육성∙비육돈 설사의 경미한 형도 일으킨다”고 아이오와대학 진단가는 말한다.
“이런 브라키스피라 모두는 점액을 좋아해서 점액 생산을 촉진한다”고 슈와쯔는 말한다.
“생산자는 점액을 슬랏 위 분변 덩어리 주위의 고리모양의 계란 흰자위로 묘사한다”고 와이스는 말한다.
“돈적리에는 설사를 뛰어넘는 명백한 임상증상이 있다. 이 질병은 돼지에게서 활력을 빼앗아 간다. 이환그룹에선 성장률과 사료효율이 악화된다. 이 형태의 돈적리는 자돈기에도 발생하지만 비육사 입식 3~4 주 후에 흔히 발생하며 비육 전 기간 위협이 된다고”고 슈와쯔는  말한다.
“이 질병이 비육 전반기에 주로 보이며, 이 때 살모넬라와 회장염이 발생하면 임상증상을 가릴 수 있다”고 한슨은 동의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분변의 정밀 분석이 중요하다. 감염 돈군은 출하 시 체중이 고르지 않으며 따라서 비용이 더 들어간다. 왜냐하면 저 체중돈은 심하게 값이 깎인다”고 와이스는 말한다.
 
2. 검사
 
“만약 생산자가 분변에서 혈액 또는 점액을 발견하면 적절한 진단이 필수적이다”라고 와이스는 재강조했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 생산자는 직장에서 가검물을 채취하기 위해 수의사와 접촉해야 한다.
필브로 동물약품은 슈와쯔와 아이오와 주와 공동작업을 하면서 수의사에게 회사의 진단 팩을 제공하여 돈적리의 새로운 형 탐지를 위하여 브라키스피라 샘플을 더 수집하고 있다.
최고의 표본은 비 투약 돼지의 점액 또는 혈액 설사변이다. 이 돼지는 부검해서 대장을 긁어서 채취한다. 생돈의 직장 가검물 채취는 2번째 선택이다. 3차 선택은 점액을 함유한 신선 분변 가검물이다.
필브로의 프로그램에서 브라키스피라와 살모넬라 분리, 배양 그리고 브라키스피라와 로소니아 PCR 검사를 위한 5개 표본에 대해선 회사가 비용을 지불할 것이다.
“보통 생산자에게는 이 실험 비용으로 약 125 달러가 소요된다”고 와이스는 설명한다.
 
3. 관리 조치
 
만약 당신 농장에 브라키스피라 하이오디센테리아(B. hyodysenteriae) 또는 돈적리가 확진된다면 다음 조치를 취할 것을 와이스는 권장한다.
① 구서 컨트롤 프로그램을 운용하도록 한다. 쥐는 이 세균을 6개월간 보균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 그래서 이 상황을 돈사의 다음 사용 시까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② 돈사의 돈분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비누와 물로 수세한다. 돈사를 건조시킨다. 한 마리의 파리가 감염량을 발에 보균할 수 있고, 분변 오염이 돼지와 돼지간 전파를 용이하게 해준다.
③ 농장에 돌아오는 사람과 차량에 대한 생물학적 안전성을 강화한다. 돼지를 도축장에 운반하는 모든 트레일러를 완전히 수세, 소독, 그리고 건조시킨다.
 
4. 치료 조치
 
와이스에 의하면, 카바독스(메카독스)가 돈적리를 제어해 주는 사료첨가용 제품이다.
자돈사료에 사료 톤당 50g(50ppm)섞어 치료하고, 자연면역이 형성되도록 수 주간 휴약하고, 농장 상황에 따라 육성돈 사료에 사료 톤당 50g 또는 25g을 첨가한다.
메카독스는 휴약기간이 42일이므로 도축 체중까지 치료하려면 항생제를 교체해야 한다.
음수/사료 첨가 항생제는 린코마이신과 티아물린을 포함한다.
고폐사율과 평균 이하의 사료요구율이 돈적리의 경고 증상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당신 농장의 위생 조치가 농장간 또는 돼지 흐름간 TGE 전파를 막을 수 없다면 돈적리 전파 또한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한슨은 말한다.
“결국 이 새로운 형의 돈적리에 대해 아직도 궁금한 점이 많이 있다. 우리가 아는 것은 세균 분리와 PCR검사로 확진된 많은 사례가 있다”는 것이라고 슈와쯔는 결론 내렸다.
 
【National Hog Farmer 2010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 정리하였음】 
 


[월간 피그앤포크, 2011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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