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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안정 및 생산성 향상 대책 시급”
2020-01-29




[농축유통신문 정여진 기자]

한돈농가, 가격 안정 위해 자율적 모돈감축 추진

돈가 회복 위해 대기업도 참여 독려키로

수입육 사용 대형 체인점 식당에 국내산 원료육 변경 유도키로

 

최근 생산비에도 못 미칠 정도로 돈가가 2300원/kg까지 폭락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자 심도 있는 대책마련 논의가 진행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최근 돈가폭락 상황의 긴급함에 대처하기 위해서 21일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긴급 회장단 및 도협의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단은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서 적정 출하두수 유지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전 농가 차원에서 자율적 모돈 감축을 추진해 돈가 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적극 도모키로 했으며 사육두수 감축에 대기업들도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최근 시중유통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00 갈비, △△보쌈 등 국내 대형 체인점 식당에서는 원료육 또한 수입육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한돈협회는 원료육을 한돈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한돈 소비마케팅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그리고 농·축협 하나로마트 판매가격 인하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삼겹살, 목심 등 한돈 소비자 판매가격이 일반 대형마트 보다 농·축협 계열 하나로마트가 한돈 소비촉진에 나설 수 있도록 할인판매, 가격인하 등을 요청하는 것이다.

 

아울러 한돈농가는 폐업을 원하는 농가에도 지원방안을 확실히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돈가 하락 상황이 FTA 이후 수입육 범람으로 인해 만성적 공급 과잉에서 비롯된 점을 감안해 생산성 한계 농가의 경우 FTA 폐업 보상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과 수단도 강구키로 한 것이다. 이와 같이 협회는 폐업 보상을 원하는 농가가 폐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출처 : 농축유통신문(2020.01.28) http://www.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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