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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한돈자조금 2020년 사업 어떻게 추진되나
2020-01-22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구매비축사업 위해 긴급 예산 투입도​





▲ 지난 15일 열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해 관리위원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지속 가능하고 국민에게 사랑 받는 한돈산업을 비전으로 올해 한돈 경쟁력 강화, 한돈산업 시장 우위 확보를 목표로 △한돈 수입육 차별화 홍보와 가치 제고 △소비환경 변화 대응과 한돈 소비 확대 △한돈농가 생산 경쟁력 확보를 3대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소비 트렌드 변화 집중 대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대 추진 방향을 전략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최근 인구구조변화와 미디어 다변화에 따른 세부타깃별 홍보 전략 수립과 추진, 한돈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한돈 차별화 콘텐츠 개발과 확산, 한돈 사회공헌 사업 재정비와 추진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마켓 활용과 유통판로 확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한돈 제품 활성화 지원, 소비환경 급변에 따른 대응책 마련과 식품업계와 전략적 마케팅 협업,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한 생산성과 생산비 개선, 질병청정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 냄새 없는 농장 구축을 통한 한돈농가 이미지 개선 등도 추진한다.

부서별로 주요사업은 경영지원부의 경우 올해 미수 채권 관리 강화를 통한 자조금 거출률 제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한 관련법, 규정 재정비 추진, 합리적이고 투명한 자금과 인력 운용을 추진한다. 전략기획부는 사업계획 수립과 관리, 조사연구와 대외협력, 한돈인증사업과 유통홍보활동 관리에 나선다. 한돈인증점 확대, 한돈인증사업의 고급화, 원산지 둔갑판매와 BI(브랜드 아이덴티티) 무단사용 단속 강화에 나선다.

홍보마케팅부는 한돈 수입육 차별화 홍보와 가치 제고,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돈가 이슈 등 언론·미디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로 유기적 홍보마케팅 사업 연계에 집중한다. 

특히 올해 한돈 모델인 송가인 씨를 활용, TV·바이럴 등으로 한돈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유통사업부는 한돈몰, 한돈 선물세트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성화와 현장 할인판매 강화, 이동판매차량 등을 활용한 한돈 소비촉진 강화, 한돈 테이크아웃, 배달앱 등과 연계한 한돈 판로확대 지원, HMR(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신제품 개발 지원, 한돈 수출, 대형유통사, 대형급식소 등 소비확대 지원에 나선다.

 

연초 돈가 하락에도 대비 

올해 한돈자조금 예산은 농가거출금의 경우 지난해보다 1억400만원이 증가한 183억9200만원이다. 조성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로 총 도축마릿수 1760만마리를 기준으로 한다. 정부지원금은 지난해 대비 4억6000만원이 증가한 58억9800만원이다. 이익잉여금은 결산 후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지난해 대비 9억1700만원이 감소한 109억3877만5000원이다.

최근 업계에서 돼지도매가격이 이달보다 다음달 더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2020년 제1차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설명절 이후에도 돈가가 하락할 경우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구매·비축사업(안)을 위해 10억원을 긴급 예산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생산비 이하 돈가 하락시 수급안정에 필요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수급안정 예비비를 수급안정 사업비로 전용하는 수급안정예비비 전용(안)을 대의원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돈자조금 사무국, 대한한돈협회, 농협중앙회가 사업주관을 하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거쳐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홍정민 기자  smart73@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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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수축산신문 (2020.01.21)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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